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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seme-  2009/09/26 [아테네인의 이상(理想)]  

우리는 아름다움을 사랑하지만 사치하지 않으며,
지혜를 사랑하지만 나약한 의지에는 빠지지 않는다.

우리는 부를 개인적 과시의 수단이 아니라
공공의 봉사를 위한 도구로 간주한다.

우리는 가난을 수치로 여기지 않으며,
단지 그 것을 극복하려고 노력하지 않음을 수치로 생각한다.

우리는 사람이 개인적인 일뿐만 아니라
공적인 일에도 관여해야 한다고 믿거니와,
이는 우리가 정치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을
무관심한 자로서뿐만 아니라 쓸모없는 자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페리클레스『추도연설 중』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서양문명의 역사 요약문

wiseme 2009/09/26   

고대 세계의 모든 문화들 중에서 서양사회의 정신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 것은 그리스인의 문화였다. 고대 세계에서 그리스인만큼 자유를 위해 헌신적이었던, 그리고 인간 업적의 고귀함에 대한 믿음을 그토록 굳건히 지켰던 민족은 없었다. 그리스인은 우주 만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로서 인간을 찬양했으며, 사제나 전제 군주의 명령에 복종하기를 거부했고, 심지어 자신들이 믿는 신 앞에 굴복하는 것마저도 거부했다. 그들의 태도는 본질적으로 세속적이고 합리적이었다.

wiseme 2009/09/26   

그들은 자유로운 탐구의 정신을 찬양했으며, 지식을 신앙보다 우월하게 여겼다. 대체로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그들의 문화는 고대세계가 도달했던 최고의 단계로까지 진보했다.

 ■  -wiseme-  2009/09/12 [준식이의 고백]  



편지에 뽀뽀도 하고 싶다고 썼다는데.....-.-
준식아 릴렉수...
너 너무 급한거 아니냐...-_-

 ■  -wiseme-  2009/08/24 [행동하지 않는 양심]  

"나는 야당도 아니고, 여당도 아니라며
정치와 관계없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사람은
그것이 중립적이고 공정한 태도인 양 점잔을 뺀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악을 악이라고 비판하지 않고,
선을 선이라고 격려하지 않는 자들이다.

비판을 함으로써 입게 될 손실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양심을 속이는 기회주의자들이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 /고 김대중 전 대통령

 ■  -wiseme-  2009/08/20 [謹弔]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나도 짧은 순간에
소중한 두 분이 떠나버리시는군요.



 ■  -wiseme-  2009/08/02 [휴가]  

쥐꼬리만큼이나 짧은 휴가인데
마침 이 때 준식이 몸 컨디션이 좋지 않네.

좀 먼 곳으로 가려던 계획은
내년으로 미뤄야 할 듯하다.

 ■  -wiseme-  2009/07/19 [...]  

피를 나눈 혈육임에도 수십년을 헤어져 살며
보고싶은 애절한 마음이 한이 되기도 하지만

오랜 헤어짐 후에 다시 만난 가족임에도
생활과 생계, 책임과 의무라는 현실앞에서는

반가움과 안도감은 잠시뿐인 것.

 ■  -wiseme-  2009/05/30 [권력의 역주행에 대처하는 현명한 자세]  

대한민국 헌법은 충분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손에 넣은
일종의 '후불제 헌법'이었고, 그 '후불제 헌법'이 규정한
민주주의 역시 나중에라도 반드시 그 값을 치러야 하는
'후불제 민주주의' 였다.

작금의 민주주의 위기는 비정상적 병리현상이 아니다.
이것은 '후불제 민주주의' 그 자체가 처음부터 내포한
잠재적 위험이  현실로 표출된 정상적 현상일 뿐이다.

이명박 정부 5년은 우리 국민이 헌법과 민주주의 절차의
소중함과 '후불제 민주주의'의 취약성을 더 깊이 체험하는
학습기간이 될 것이다.

이 시기에 충분한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민주주의 위기는
더 길어질 수도 있다.


<후불제 민주주의/유시민>

 ■  -wiseme-  2009/05/24 [[謹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합니다.



 ■  -wiseme-  2009/04/28 [할머니와 준식이]  

준성이는 장염에 걸려서 3일동안이나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엊그제 일요일 퇴원했다. 애기엄마가 병원에 있는 동안 준식이는
집에서 할머니하고 이틀 밤을 함께 잤다.

할머니 : "준식아! 이눔아 네가 이불 걷어차고 굴러댕기면서 자는거
             이불 덮어주느라 밤새 한 숨도 못 잤다."

준식이 : "할머니! 할머니가 이불 덮어준다고 밤새 성가시게 해서
             저도 한 숨도 못 잤다구요!"

나 : "..."

준스맘 : "..."

준성이는 언제 아팠냐는 듯....시끄러 죽겠다.

 ■  -wiseme-  2009/02/20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하지만, 인간은 여물통만 가득차면 만족하는 짐승이
아니란다. 인간은 자유로운 의견과  신념을 가지고 있지.
이러한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정부는 존재해서는 안 돼."

한스와 죠피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건네준 말이다.

고교시절 친형님의 권유로 접했던 책이다.
그 후로 오랜 동안 깊이 묻혀있었는데
이 미쳐가는 정부가 그 기억들을 되살려주고 있다.

가슴 뭉클함이 그 옛날보다 더한 것이
거꾸로 가고 있는 시간을 실감케 하는 것 같다.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잉게 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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